긴 휴가로 인한 여행 수요 증가
27일간의 임시 공휴일에 따라 설 연휴가 최대 9일로 늘어나며, 이는 많은 이들에게 여행 계획을 세우는 좋은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휴 동안 관광지와 여행지에서의 수요가 증가할 것이며, 이벤트와 프로모션도 다양하게 열릴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이후 많이 제한되었던 여행 활동이 본격적으로 재개될 움직임이 보인다. 이러한 여행 수요의 증가는 호텔, 항공사 및 레저업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긴 연휴를 맞이하여 집에 머물기로 마음먹은 이들도 많다. 데이터 컨설팅 기업인 피앰아이의 조사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에는 약 40%의 응답자가 '집에서 쉴 예정'이라고 응답했다. 이는 전통적인 여행 수요와 함께 '집콕' 라이프의 인기가 높아진 배경이기도 하다. 이러한 변화는 최근 몇 년 간 이어진 사회적 거리 두기와 재택근무의 영향으로, 사람들은 이제 여행보다는 집에서 편안한 휴식을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옵션을 찾고 있다.
결국 이번 연휴는 여행가와 집콕 삶을 즐기는 두 부류가 공존하는 시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반영하듯 카드사들은 이런 소비자들의 선택을 위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와 구독 혜택을 늘려가는 추세다. 무엇보다 많은 사람들이 스트리밍 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신용 카드 선택 시 이러한 혜택을 고려하고 있다. 통계에 따르면, OTT 서비스 이용자는 계속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이러한 카드사 혜택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집에서 즐길 수 있는 OTT 혜택 안내
하나카드는 이번 설 연휴를 맞이하여 고객에게 다양한 OTT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1월 한 달 동안 쿠팡 로켓와우,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등의 서비스에 가입하면 하나머니가 지급된다. 특히 개인 신용 및 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이 이벤트는 많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단, 지난해 카드 결제를 통한 이용 이력이 없는 구독 서비스는 제외된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또한, 신한카드의 '신한카드 구독 좋아요' 카드는 구독 서비스에 특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디즈니플러스, 티빙, 왓챠, 웨이브 등 다양한 OTT 서비스뿐 아니라 음원 및 전자책 서비스에서도 혜택을 제공하여 소비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월 실적에 따라 최대 2만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이 카드의 혜택은 요즘 특히 사회 초년생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KB국민카드의 'KB국민 마이 위시 카드' 또한 소셜미디어를 자주 이용하는 2030세대에게 매력적인 옵션이다. 이 카드는 통신, 음식점, 편의점 등의 할인에 더해 OTT 서비스에 대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전월 실적 40만 원 이상 시 최대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최대 월 5000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레벨의 카드이기도 하다.
결론: 알뜰한 소비로 즐기는 연휴
이번 설 연휴는 최대 9일의 즐거운 휴가를 누릴 기회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카드는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여 다양한 OTT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여행과 집에서 보내는 시간 모두를 놓치지 않기 위해, 카드사의 혜택을 만드는 방법은 알뜰하게 소비하는 좋은 전략이 될 것이다. 오는 연휴를 만끽하고, 적절한 OTT 서비스를 선택하여 알차게 시간을 보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다.
결국 소비자들은 이러한 옵션이 저마다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선택이 되도록 신중하게 카드사를 선택해야 한다. 연휴를 맞아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자신에게 맞는 소비를 통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길 추천한다. 오늘부터 적절한 휴가 계획을 세우고, 필요한 서비스도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좋겠다.